마스터스 챔피언 조던 스피스, 9언더파 몰아치고 단숨에 상위권으로

2015-04-18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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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PGA투어 ‘RBC 헤리티지’ 2R에서 버디만 9개 잡아…배상문은 15번홀까지 30위권 달려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조던 스피스가 미국PGA투어 RBC 헤리티지 2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치며 상위권으로 치솟았다.
                                                                                                              [사진=마스터스 홈페이지]




올해 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 챔피언 조던 스피스(22·미국)가 미국PGA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590만달러) 2라운드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스피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GL(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 잡고 9타를 줄였다. 그는 합계 6언더파 136타(74·62)로 경기가 진행중인 오전 5시5분 현재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마스터스 우승 직후 이 대회에 출전한 스피스는 첫날엔 공동 93위였다.

스피스는 이날 그린적중률 61.11%로 버디 기회를 만들었고 ‘스트로그 게인드-퍼팅’도 0.756으로 나무랄데 없었다. 그는 3개의 파5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았다.

첫날 단독 3위였던 배상문(캘러웨이)은 15번홀까지 중간합계 3언더파로 30위권이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합계 3언더파 139타의 30위권,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이븐파 142타의 60위권으로 2라운드를 마쳤다.

최경주(SK텔레콤) 노승열(나이키골프) 아마추어 양건(22)은 커트 통과 여부가 유동적이다.

트로이 메릿(미국)은 이날 10언더파를 기록한 끝에 합계 12언더파 130타(69·61)로 단독 1위로 나섰다. 스피스와는 6타차다. 매트 쿠차(미국)가 합계 8언더파 134타로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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