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대우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174번지 일대 북아현뉴타운 1-2구역을 재개발한 ‘아현역 푸르지오’ 전 가구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1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아현역 푸르지오는 지난 15일 306가구(특별공급 제외) 1순위 청약에 1810명이 접수해 평균 5.92대 1의 경쟁률로 총 15개 타입 중 13개 타입이 마감됐다.
특히 59㎡C는 8가구 모집에 당해 337명이 몰려 42.13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타입별 당해 청약경쟁률은 △34㎡B(35대 1) △53㎡B(31대 1) △34㎡D(23대 1) △34㎡A(19대 1) △44㎡A(14.33대 1) △34㎡C(14대 1) △49㎡A(8대 1) △84㎡A(4.83대 1) △84㎡E(1.88대 1) △84㎡C(1.7대 1) △84㎡B(1.47대 1) 순으로 높았다.
반면 대형인 109㎡A는 43가구 청약에 17명, 109㎡B는 13가구 청약에 8명이 접수해 각각 59가구, 5가구 미달됐다.
한편 아현역 푸르지오는 지하 5층~지상 20층 16개동, 940가구(전용 34~109㎡) 규모로 이 중 31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34㎡ 25가구 △44㎡ 3가구 △49㎡ 1가구 △53㎡ 1가구 △59㎡ 8가구 △84㎡ 188가구 △109㎡ 89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000만원대다. 16일 2순위 청약 접수에 이어 2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176-19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