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황장애는 아내 17억 빚 탓? 힐링캠프서 원인 밝혀

2015-04-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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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아내의 빚과 가정사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김구라는 "아내가 진 빚이 17억원 정도 된다. 사업하는 사람도 아닌 가정주부가 17억원 보증빚을 졌다는 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라며 빚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5부, 7부 이자까지 붙었다. 2010년 빌린 5~6억원이 2013년에 9억원이 넘었다. 집사람은 겁이 많아서 사채까지는 못 가고 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렸다. 나와 이런 얘기를 했다면 화가 덜 났을 것"이라고 답답한 마음을 언급했다.

특히 김구라는 "나는 성격상 공황장애가 걸릴 사람은 아닌데, 작년부터 집에 가면 매일 성질이 났다. 지금은 많이 해결했고, 제가 해결하고 있는 중"이라며 공황장애의 원인은 아내의 빚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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