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 이클레이 기후환경총회 참석

2015-04-1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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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의에서 안산 사례 알려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제종길 안산시장이 1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5 이클레이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에서 생태계 기능이 되살아난 안산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날 이클레이 기후환경총회 ‘도시의 자연 고위급라운드 테이블 토론’에서는 생물다양성을 회복하기 위한 전 세계의 도시 가운데 선진사례로 제종길 안산시장, 이순선 인제군수, 호주 준댈럽시 시장, 남아공 케이프타운 시의원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제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공해 등 환염으로 생태계가 죽은 안산이 수년 간 정부, 민간단체, 연구기관이 함께 생태계를 회복하고 생물다양성이 높은 도시로 변화되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제 시장은 현재 시화호 일대는 죽음의 호수에서 10만여마리의 철새서식처이자 각종 야생동식물의 소중한 쉼터로 생태계 기능을 회복하고 있다는 걸 전달했다.

또  시민들에게 생물다양성을 통한 생태계서비스가 도시에 사는 시민들에게 얼마나 큰 혜택을 주는 것인지에 대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제시장은 2030년 안산을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도시로 만드는 ‘숲의 도시’계획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공해와 오염의 도시가 최고의 생물다양성을 가진 친환경도시로 변모하는 과정을 반드시 지켜봐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고위급라운드 토론회가 끝난 뒤 안산·김포·수원시, 인제군, 남아프리카 공화국 넬슨 만델라 베이시는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더반서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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