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시리즈 알뜰폰 이제 마트에서 구입"…이마트 '업계 단독' 판매 개시

2015-04-1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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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진열된 갤럭시 S6와 S6 엣지를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이마트가 지난 10일부터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MVNO) 업계 중에서 유일하게 갤럭시S6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 최신폰의 경우 제조사 지원금이 적어 단말기 가격이 비싸 알뜰폰 사업장에선 취급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이마트는 과감하게 자체 지원금을 통신업계 최대인 18만4000원까지(32G, 69요금제 기준) 늘려 최신폰인 겔럭시S6를 저렴하게 선보였다. 
또 4월 가입자에 한해 요금제별 24개월간 매월 5500원~1만1000원까지 추가 할인해 LTE69 가입자 기준으로 타사보다 최대 40만원 이상의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마트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예약가입자에 한해 지급되던 전용 무선충전기(시중가 5만원)를 무료로 지급한다.(LTE32요금제 이상 가입자)

이마트는 지난 1월 1일부터 SK텔레콤망에 LGU플러스망을 추가해 알뜰폰 사업 강화에 나선데 이어 이번 갤럭시S6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유치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마트가 LGU플러스망을 추가한 후 3300명이었던 알뜰폰 월평균 가입자 수는 6500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으며 총 가입자 수는 6만5000명까지 증가했다.

이마트 최용웅 브랜드전략팀 팀장은 “이번 갤럭시S6 판매는 고객이 원하는 최신 LTE폰을 저렴하게 판매해 통신비 가계 절약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알뜰폰은 구형 단말기만 취급한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신 기종을 소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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