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독일에서 개최되는 '하노버산업박람회'에 두텍, 세진아이지비 등 국내 우수 기계류 제조기업 85개사가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통합산업-네트워크화'를 주요 테마로 개최하고 정보통신기술(ICT)로 네트워크화된 스마트팩토리, 차세대 산업용 로봇 및 스마트 협업로봇, IT기반의 자동화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진흥회와 코트라가 공동 구성한 한국관은 감속기, 모터, 커플링, 변압기, 공압밸브, 컨트롤박스, 에어드라이어 등을 출품했다.
각 품목들은 산업자동화전, 에너지기술전, 동력전달기술전, 공압기술전 등 4개 세부 전시회에 각각 나누어 배치된다.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하노버산업박람회는 우리 기업들에게 유럽의 판로개척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인더스트리(Industy) 4.0의 기술 트랜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 진흥회도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기계업계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