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학생종합민원상담실 열어

2015-04-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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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가 학생들의 민원을 일괄 처리하는 학생종합민원상담실을 열고 학생지원팀 옆에 카페형 상담 공간 ‘소통소톡’ 방을 설치했다[성신여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성신여대는 8일 학생들의 민원을 일괄 처리하는 학생종합민원상담실을 열고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성신여대는 이를 위해 서울 돈암동 수정캠퍼스 성신관 학생지원팀 옆에 카페형 상담 공간 ‘소통소톡’ 방도 설치했다.

성신여대는 성신관 통합사무실 운영을 통해 학생지원팀 외에도, 장학팀, 학사지원팀, 교양교육지원팀, 국제학생지원팀, 대학교학팀 등 학생민원상담 발생부서를 한곳에 모아 학생들의 편의를 지원했지만 최근 부서 간 업무협의가 필요한 민원 업무가 늘어나면서 학생민원처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학생종합민원상담실을 열면서 학생들은 민원 처리 때 여러 부서를 돌아다니며 직접 발품을 팔아야했던 고충이 줄어들게 됐다.

이성기 학생처장은 “이번 민원업무 처리 개선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여러 부서를 거쳐야 하는 복잡한 민원사항이나 어느 부서 처리 업무인지를 몰라 불편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서울시 다산콜 센터처럼 학생들이 위와 같은 불편사안이나 민원상담을 학생지원팀에 요청했을 경우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해 주는데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학생종합민원상담실은 행정적·절차적 진행에 애로가 발생할 수 있는 학생들의 민원 사안에 대해 우선 지원하게 된다.

학교 행정 조직에 따른 업무 성격이 명확한 민원업무는 기존처럼 해당 부서를 통해 학생들이 해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학생들은 민원 담당자의 대화가 실제로 이뤄질 소통소톡 방을 행정 업무 시간 내에 이용해 통합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성신여대는 프로그램을 1학기 시범 운영한 뒤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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