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3%대 중후반으로 예상했던 올해 성장률이 3%대 초반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극단적인 경우 2%대로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가장 중요한 위험은 소위 말하는 '악순환'에 빠져들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국제통화기금(IMF)도 이런 내용을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연구원은 작년 10월에 2015년 성장률을 3.7%로 예상했었는데 다음 달께 수정치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