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은 세계 수준의 기술경쟁력 보유 여부에 따라 결정되며, 이에 중소․중견기업은 국가R&D 수행과정을 통해 축적한 연구성과 및 기술 노하우의 흡수역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나 현실상, 연구개발에 참여한 수행주체와 대등한 전문역량을 갖춘 R&D인력 부족 등으로 습득단계에서부터 한계에 부딪혀 왔다.
따라서 이번 사업을 통해 신기술 습득에서부터 실용화에 이르기까지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R&D 전문인력 양성 생태계 구축 및 지속적이고 종합적인 육성시스템 구축을 위해 창원시는 재료연구소와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기계․소재부품 R&D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간 50명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크게 R&D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R&D 인력 Skill-Up 양방향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충실 창원시 경제국장은 "창원지역에는 기계, 소재부품, 금형산업 등의 제조업 중심의 기업이 밀집해 있으며 '창원시와 재료연구소의 기계․소재부품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우리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세계 수준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