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 S4·A6·A7·A8 일부 모델 연료분사장치 이상 리콜

2015-04-0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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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TFSI 가솔린 엔진 장착 일부 모델 대상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2011년 4월~2012년 2월 생산된 아우디 S4·A6·A7·A8 3.0 TFSI 가솔린 엔진 일부 차량에 대해 연료분사장치 교체를 위한 자발적 리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차량은 총 2198대다.

이번 리콜은 일부 차 연료분사장치에서 연료 누설 이상 발생 가능성이 발견된데 따른 것이다. 연료분사장치에서 연료가 누설될 경우 운행 시 연료 냄새가 나고 화재 발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냉각수 온도조절기 이상은 엔진 과열 원인이 될 수 있고 엔진 압력 조절 밸브 이상 시 냉간 시동 때 공회전이 약간 불안정 할 수 있다.

리콜은 해당 부품 점검·교체를 진행하고 차에 따라 냉각수 온도조절기 및 엔진 압력 조절 밸브의 교체도 추가로 진행될 수 있다.

3일부터 아우디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내년 10월 2일까지 실시된다. 해당 고객에게는 자동차안전연구원을 통해 개별 안내문이 우편 발송됐다. 점검 및 교체 작업은 약 5시간 정도 소요되며 무상으로 진행된다.

자발적 리콜 실시 이전 1년 이내 차 소유주가 리콜과 같은 증상으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유상 수리를 받았다면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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