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한국 기업이 세계은행 발주 사업에 참여할 때 필요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엘마스 아리소이(Elmas Arisoy) 세계은행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조달담당 매니저는 “한국 기업들이 세계은행과 연계해 개발도상국들에게 지식, 경험,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해 세계은행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 기업의 세계은행 사업 수주사례와 세계은행 홈페이지를 활용한 기회 등이 소개됐다.
데런 도킨(Darren Dorkin) 세계은행그룹 한국사무소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세계은행은 현재 142개국에서 1770억달러(약 194조원) 규모의 1708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한국 기업들의 사업 수주 계약건수가 부쩍 늘고 있다”고 전했다.
임성혁 수은 부행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설명회는 우리 기업들이 세계은행 입찰시장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