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서부발전인 평택 2복합발전소에 고압 천연가스 공급이 개시됐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종호)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평택 소재 포승관리소에서 평택 2복합발전소(한국서부발전)로의 천연가스공급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포승관리소는 주요 가스공급 설비와 최신 제어설비를 구축하는 등 24시간 현장 감시‧관리가 가능한 가스공급 시스템을 완비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평택2복합화력발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등 평택·화성 수도권 일대 연간 81억kWh의 전력을 공급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청정한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국가전력난 및 가스산업 안정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원배 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수도권 중심부에 에너지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