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박미라)가 구청을 방문하는 시민과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거북이 건강계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사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조성된 건강계단은 각 계단 벽면에 걷기 운동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친근한 ‘거북이’ 캐릭터로 표현, 걷기운동의 묘미를 살렸다.
따라서 일주일에 2회 이상 10층 이상 계단을 오르면 심근경색 위험을 2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밝혀진 바 있다.
한편 박미라 구청장은 “거북이 건강계단 조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엘리베이터 사용 감소에 따른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건강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환경조성을 추진하여 시민건강증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