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의 대표 축제이자 경기도 10대 축제에 해당하는 2015 안산국제거리극 축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또한 안산문화광장 주변 8차선 교통통제를 비롯한 환경정비, 관광객 편의를 위한 무료주차장 운영, 자원봉사자 운영 등 행정지원계획 전반에 대한 세부적인 보고도 이뤄져 거리극축제 준비가 꼼꼼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올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대중·예술성이 융화돼 시민과 관객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여기선 국내외 유수의 예술성이 뛰어난 초청작품과 자유참가작(Fringe작품) 등 총 10개국 60여개 작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개막공연은 길놀이 형식의 창작그룹 노니의 ‘안녕’을 시작으로 프랑스 에어로스컬쳐(Aerosculpture)팀의 ‘비상’이 연이어 공연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한편 제 시장은 “지난해는 안산시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아 시민들이 힘들었는데, 거리극축제를 시작으로 도시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