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평균 11.79대 1로 전타입 1순위 청약 마감

2015-04-0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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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조감도. [제공=삼성물산]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삼성물산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에 선보인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가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12가구 모집(특별공급 17가구 제외)에 1320명이 몰려 11.79대 1의 평균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A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37가구에 769명이 청약을 신청해 20.7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84㎡B는 36가구 모집에 204명이 신청해 5.67대 1, 84㎡C는 19가구 모집에 280명이 접수해 14.74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유일한 대형 평형이었더 전용 102㎡도 20가구 공급에 67명이 몰려 1순위에서 마감됐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래미안 아파트임과 동시에 광진구에서 10년 만에 분양되는 래미안 단지라는 점이 연초부터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며 "역세권 입지 등이 알려지면서 강남권 전세 세입자들까지 몰리는 등 수요 저변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지하 4층~지상 29층, 2개동, 전용 59~102㎡의 아파트 264가구와 전용 31~65㎡의 오피스텔 55실로 지어지는 복합단지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을 도보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가깝다. 자양로와 강변북로, 잠실대교, 청담대교 등을 이용한 강남권 출퇴근도 쉽다.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용을 포함해 3.3㎡당 평균 1790만원대다. 계약금의 10%를 5%씩 2회에 걸쳐 분납이 가능하고, 중도금 1·2회차는 무이자 융자를 실시해 초기 부담을 줄였다.

삼성물산은 오는 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서울 송파구 충민로 17)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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