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기업 직원 평균 연봉 7828만원…삼성전자 1억 200만원으로 1위

2015-04-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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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직원간 연봉차 연간 3342만원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국내 30대 기업 직원의 평균 연봉은 7828만원으로 확인됐다.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였다.

1일 사람인이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7개사의 직원연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직원 평균연봉이 1억 2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각각 9700만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삼성화해상보험(9150만원), 현대모비스(9000만원), S-Oil(8973만원), 삼성물산(89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남녀간 연봉 차이는 상당히 컸다.

남녀 직원간 전체 평균 연봉을 분리 공시한 19개 기업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8780만원, 여성직원은 5538만이었다. 연간 3342만원, 매달 278만원 차이다.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삼성화재해상보험이 1억 121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여성의 경우 기아자동차가 75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지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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