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온 서은하는 백야에게 “준서, 너무 예쁘더라. 오늘 갔었어”라며 “영준이 어렸을 때랑 너무 똑같아. 우리가 키워야 해”라고 말했다.
이에 백야는 “올케 언니한테 그렇게 얘기해보세요”라며 싸늘하게 답했다. 서은하는 “네가 얘기하면 들을 거 아냐. 아주 갈라놓는 거 아니고 왔다 갔다 하면서 볼 건데 어때”라며 “준서 생각해봐. 선지 엄마 틀림없이 눈치줘. 일찌감치 데려오는 게 나아”라고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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