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퍼플, 김남표 윤두진이 만나니 '조각화된 회화'

2015-03-27 16:02
  • 글자크기 설정

[TENT #1 227.3x181.8cm Mixed media 2015]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경기도 남양주 와부읍에 위치한 갤러리 퍼플(http://gallerypurple.co.kr, 대표 이경임)은 화가 김남표(46)와 조각가 윤두진(48)의 협업 전시 텐트(TENT)전을 연다.

 김남표는 초현실적 풍경화인 ‘인스턴트 랜드스케이프(Instant Landscape)’ 시리즈로, 조각가 윤두진은 인체 위에 현대인의 욕망의 껍질을 입히는 ‘껍질’ 시리즈로 유명하다.
 두 명의 작가는 4년전 장흥 가나아뜰리에 입주한 후 각자의 작업를 통해 서로의 예술관과 작품에 대한 교감을 축적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 두 작가는 '조각화된 회화(Carved Painting)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회화와 조각이 뒤섞인 작품 10점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 '텐트'는 지나치게 갤러리중심, 시장중심적인 미술환경에서 두작가가 마련한 일종의 탈출구 같은 개념이다. 

 한편,지난 2013년 개관한 갤러리퍼플은 공기청정기 회사인 ㈜ 벤타코리아의 옛 공장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갤러리퍼플은 입주작가를 지원하는 갤러리스튜디오도 운영하고 있다.  전시는 5월 24일까지.(031)521-7425
 

[TENT #2 193.9x130.3cm Mixed media 2015]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