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송재림이 이하나에게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정마리(이하나)는 이루오(송재림) 집에서 나오다 검도장 관원들에게 들키고 만다.
검도장에 모인 관원들은 "대학 검도부에서 연애금지가 원칙이다. 특히나 주장이나 사범은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루오는 정마리에게 "내일부터 이 검도장에 나오지 말라. 사범으로서 부탁하는 것이다. 다른 도장으로 가달라"고 말한다. 이에 발끈한 정마리가 따지자 이루오는 "사범과 관원은 사귈 수 없다는 말 들었지 않느냐. 나는 정마리가 좋다. 사귈 것이다. 그러니 다른 도장으로 가달라"며 갑자기 고백해 관원들을 놀라게 했다.
정마리가 고백에 놀라 횡설수설하자 이루오는 껴안은 후 "놀랐죠. 이제 그 여자친구 있는데 친절하다는 그 나쁜녀석 잊어버리고 여기봐요. 왜 대답이 없어요?"라며 고백에 대답해달라고 말한다.
이어 이루오가 그릇 찾으러 집으로 간다고 하자 정마리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