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인기 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 레이가 '중국판 런닝맨'으로 불리는 '달려라 형제(奔跑吧, 兄弟)' 시즌2 녹화 인증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레이는 26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요(yo) 브로~ 우리는 전사들~!!"이라는 글과 함께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의 전자과기대학(電子科技大學)에서 진행된 촬영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레이는 최근 중국 여배우 장쯔이(章子怡)가 제작하는 영화 '종천아강(從天兒降)'에 캐스팅돼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또 레이가 속한 엑소는 오는 30일 두 번째 정규 앨범 'EXODUS'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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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달려라 형제'는 SBS '런닝맨'의 중국판으로 제작돼 지난해 10월 첫 방송됐다. 시즌1은 방송 당시 중국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덩차오(鄧超), 천허(陳赫), 리천(李晨), 정카이(鄭愷), 왕주란(王祖藍) 등 시즌1 멤버에 안젤라베이비, 바오베이얼(包貝爾)이 새 멤버로 합류, 7인 체제로 시작되는 시즌2는 4월 중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