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이 개봉 첫날 15만명을 동원, 입소문을 타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2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물'은 지난 25일 개봉 첫날 785개 스크린에서 15만1,126명을 동원, 누적 16만9,627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은 '위플래쉬'의 4만6,449명을 3배 넘게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스물'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한 동갑내기 세 청춘의 얘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충무로 대세 배우로 떠오른 김우빈을 비롯해 그룹 투피엠(2PM)의 이준호, 최근 다양한 영화에서 팔색조 연기를 보여준 강하늘이 주연을 맡아 마음껏 망가지고 뒹굴며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과속스캔들'·'써니' 등의 각색가로 활동한 이 감독이 선보이는 '말맛'이 영화의 매력을 더한다.
'스물'과 같은 날 개봉한 '인서전트'는 3만5,97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킹스맨'은 3만9,764명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물 개봉 첫날, 어제 봤는데 재미있더라" "스물 개봉 첫날, 드립 꿀잼" "스물 개봉 첫날, 추천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