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은 인구 6억명, 급증하는 중산층을 보유한 거대 시장으로 향후 중국을 대체할 유망 투자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올해 말 타결을 목표로 한 아세안 경제공동체(AEC)가 탄생하면 더욱 매력적인 시장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200여명의 국내 기업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아세안 국가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주요 투자국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의 투자관련 기관 책임자들을 초청하여 우리 기업들이 5개국의 투자환경, 구체적인 진출 방안 및 협력가능 사업을 종합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하였다.
각국별 투자유망 업종으로 인도네시아는 팜오일을 비롯한 농업, 광물, 인프라자원분야, 말레이시아는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베트남은 건설인프라, 숙련노동자를 활용한 제조업, 필리핀은 가공식품, 미얀마는 전력 및 건설 투자 분야를 중점으로 설명했다.
장호근 무협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아세안은 여전히 매력적인 낮은 임금, 급성장하는 소비시장과 함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자유무역협정(FTA) 허브로 부상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제3국 시장진출 전진기지로서의 메리트에 대해서도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무협은 우리 기업의 아세안 시장진출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 자료 및 참석한 각국 투자기관 담당자 정보는 무협 홈페이지(www.kita.net) 공지사항에서 찾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