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 작기기록단의 명숙 작가와, 2학년 7반 이준우 학생의 부모님, 2학년 9반 임세희 학생의 부모님이 직접 세종지역 북콘서트에 출연하여 진솔한 목소리와 절절한 사연을 들려주었다.
북콘서트는 1부 유가족과 작가의 좌담, 2부 무대와 객석간의 대화로 진행되었으며, 시민들과 <금요일엔 돌아오렴> 함께 읽기, 윤진구 작가의 캘리그래프 공연, 리멤버 0416 세종청사팀의 ‘잊지 앉을게’ 합창이 곁들여져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북콘서트에는 15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여 세월호 진상규명에 대한 세종시민들의 염원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가족 중 임세희 양의 아버지 임종호씨는 “나라의 중심에 위치한 세종시에서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신데 감사를 드리며, 세월호 인양 및 진상규명의 중심에 유가족 뿐 만이 아니라 국민들이 함께 서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