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회복 순조로운 듯…주말 산책하고 삼계탕 만찬

2015-03-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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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트위터에 근황 올려…그릭스비와 산책하고 삼계탕으로 저녁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마크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흉기 피습으로 입은 상처에서 순조롭게 회복하는 것으로 보인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주말 애완견인 그릭스비와 산책하고 저녁식사로 아내인 로빈과 삼계탕에 맥주를 곁들였다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금요일 오전 산책을 하면서 "오후에 산책했어요! 재미있어요! 친구해요!!"라는 사진과 함께 학생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또 토요일에는 "저녁에 (아내)로빈 함께 삼계탕을 (해물파전 & 맥주) 먹었어요!! 맛있었어요!"라고 남겼다.
 

[사진=마크리퍼트 대사 트위터]


한편 지난 5일 흉기 피습으로 부상했던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19일 걸어서 대사관으로 출근했다며 트위터를 통해 업무 복귀 소식을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오늘 (아내) 로빈과 (아들) 세준, (애견) 그릭스비와 걸어서 출근해 굉장히 좋았다"며 "복귀해서 정말 좋다"고 밝혔다.

그는 한글로 "아침에 미국 대사관으로 산책했다"며 "재미있어요"라고 덧붙였다.

리퍼트 대사는 아들을 품에 안은 로빈 여사 및 그릭스비와 함께 광화문 주변 거리에 서서 찍은 사진, 그릭스비와 광화문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함께 올렸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 17일에는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수행해 외교부를 방문하기도 했다.

[사진=마크리퍼트 대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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