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농협과 취약계층 돕는 '법사랑 기금'에 10억 출연

2015-03-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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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법무부]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법무부는 20일 오후 3시 과천 정부청사에서 농협중앙회와 '2015년 법사랑 기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기금 10억6900만원을 다문화 가족 교육 서비스 등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법사랑 기금'은 법무부와 농협이 지난 2010년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다양한 공익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조성하고 있다.

법무부와 농협은 2010년 법질서 확립 등을 목적으로 '법사랑 통장'을 출시했다.

법사랑 통장의 예금잔액 중 0.1%는 공익기금으로 출연돼 다문화 가족 등 취약계층 법교육 서비스와 가족화합 프로그램, 지역맞춤형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등에 쓰인다. 지난달 기준으로 약 21만6000만명이 이 통장에 가입돼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법사랑 기금 활용을 통해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법치, 안전한 사회 구현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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