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역북에 10년 만에 신규 아파트 분양

2015-03-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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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골드클래스(627)이어 4월 우미린센트럴파크(1260), 동원로얄듀크(840), 신영(1241) 상반기

경기도 용인시 역북지구에 이달 27일 골드클래스를 시작으로 올해 총 4100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 이미지는 용인 역북지구 위치도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경기도 용인시 역북지구에서 이달 27일 골드클래스를 시작으로 우미린(4월) 동원로얄듀크(5월) 등 올해 총 4100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 용인시에서 공공택지지구내 새 아파트가 선보이는 것은 동백지구이후 10년만에 처음이어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역북 지구는 용인시에서 조성해 4개 건설사, 총 4100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공공택지지구로서 전 세대가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분양된다. 4월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풀리는 민간택지와는 달리 상한제가 유지됨에 따라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지는 점에서 눈길을 끌만하다.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유리한데다 정부의 택지개발중단으로 희소가치가 크고 최근 달아오르는 용인시장의 분양 열기를 감안할경우 높은 프리미엄도 예상되는 분위기라는 게 인근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용인시 구도심에 위치한 역북지구는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교통 인프라가 크게 확충됐다. 용인경전철이 2013년부터 운행되면서 기흥역 분당선과 환승되어 강남에 1시간이내 도착할 수 있다. 역북지구는 경전철 명지대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있다. 또 용인~서울고속도로(2009년 개통)와 제2외곽순환도로(오산~용인~남양주)가 공사중으로 2019년 개통 예정이며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시)가 올해 착공해 2021년 개통을 목표하고 있는등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를 구비하게 된다.

이와함께 기존 구도심의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용인시청 행정타운, 이마트, 명지대, 용인대 및 초중고교등 수도권의 신규 택지지구로는 드물게 교육 쇼핑 편의시설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다.

이달 27일 선보일 세종건설 '골드클래스역북지구'는 총 623가구 규모로 전 세대 전용면적 59~85㎡ 이하로 구성된다. 다양한 가변형 벽체 및 옵션 제공으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4BAY-4ROOM, 우리가족 셀프디자인 시스템 등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 고잔역 인근에 있는 모델하우스가 27일 오픈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우미건설이 우미린센트럴파크 1260가구를 분양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이하의 중소형으로 59㎡ 378가구, 75㎡ 122가구, 84㎡ 760가구로 역북지구내에서 공급 규모면서 최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대부분 가구가 판상형구조로 설계됐다. ㄷ자 주방동선을 비롯해 지하계절창고, 와이드주방에 맘스데스크와 주방펜트리를 두는등 주부들을 배려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역삼동 주민센터 옆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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