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우미건설이 17일 경기도 용인시 역북지구 C블럭에서 '우미린 센트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우미린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34층, 10개동 총 1260가구 규모이며,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이하의 중소형(△59㎡ 378가구 △75㎡ 122가구 △84㎡ 760가구)으로 구성된다.
주부를 위한 설계가 특징인 우미린 센트럴파크는 모든 세대에 주부의 가사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ㄷ'자 주방동선을 배치했다. 이와 함께 면적에 따라 각기 다른 수납공간을 제공해 넉넉한 공간활용도 가능하다.
대단지 규모에 맞게 주민 시설도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카페, 회의실 등이 들어서며, 어린 자녀를 위한 어린이 공원과 스쿨버스존도 설치된다.
지난 2013년 개통된 용인경전철의 명지대역사 역세권으로 분당선 기흥역 환승이 가능하고, 수원IC와 대촌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어 주변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등학교와 용인대·명지대 등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우미린 센트럴파크 입주가 시작되는 2017년이면 각종 주민편의시설과 녹지공간이 어우러져 주거·교육·편익·교통 등 인프라가 충실히 갖춰진 용인의 중심 주거타운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우미린 센트럴파크는 편리한 교통과 뛰어난 교육시설 그리고 풍부한 녹지까지 갖춘 뛰어난 입지에 들어서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계약 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7일간 진행된다. 분양 가격은 3.3㎡당 평균 940만원대로 책정돼 있다.
우미린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은 용인시 역삼동 주민센터 옆에 마련되며, 오는 2017년 말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