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누리는 인사동역사문화체험프로그램 인사누리에 이은 자랑스러운 한국인 전 국민 프로젝트 제2탄으로, 2년 여 간 각 분야 전문가들이 뭉쳐 준비한 야심작이다.
삼청누리는 양성된 문화해설가의 인솔 하에 삼청동 속 숨은 역사문화 장소를 탐방하고, 미술문화의 중심지인 삼청동을 지키는 갤러리를 둘러보며 차원이 다른 소통과 예술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삼청동 역시 인사동과 같이 골목 곳곳 역사문화 장소가 많다. 갑신정변과 인연이 깊은 안동별궁터, 인현왕후와 명성황후가 살았던 감고당터, 위대한 한글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조선어학회터, 우리나라 최초 중등학교의 효시 정독도서관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유적지를 만날 수 있다.
삼청누리를 공동 기획한 스프링 이준석 대표는 "삼청누리는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코리아 2015'에서 언급된 골목투어 열풍에 부합되는 프로그램이다. 흔히 삼청동 가 볼만 한 곳 하면 카페와 먹을거리만을 생각하는데, 삼청누리를 준비하면서 삼청동에도 인사동 못지않은 역사문화 장소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특히 삼청동은 대형 갤러리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많은 분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힐링의 시간을 만끽했으면 한다"며 론칭 소감을 밝혔다.
한편 3월 16일 론칭하는 삼청누리는 2/3/5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간별 대상별로 맞춤 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삼청누리 전용 공예만들기체험관에서 수제손도장, 도자기, 한지, 캘리그라피, 전통채색화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