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KBS 2TV ′해피투게더3′ 12일 방송은 ′브로맨스′ 특집으로 해설로 맺어진 우정 김성주와 석주일, 실제 사촌 지간 박준형과 데니안, 의외의 절친 이규한과 조동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김성주는 농구 해설을 하면서 맺어진 인연인 석주일과 해설을 하며 생겼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성주는 "석주일 씨는 농구선수 시절 스타플레이어들에게 가려진 식스맨 출신이었기 때문에 해설에 한이 많다"며 "스타플레이어들을 향해 과한 반칙이 나와도 괜찮다고 하고, 스타플레이어의 슛을 칭찬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슛이라고 깎아내린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의외의 절친으로 꼽힌 이규한과 조동혁은 한 소속사에서 10년 간 함께 동고동락한 사이임을 밝혔다. 이규한은 최근 윤종신 기획사와 계약했는데, 그 이유로 "윤종신의 수입"이었음을 밝혀 모두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실장님 전문배우라는 수식어를 가진 두 사람이 직접 실장님 전문 연기 노하우를 공개해 모든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김성주, 석주일, 박준형, 데니안, 이규한, 조동혁이 출연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12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