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대사는 10일 오후 서울 신촌동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본관에서 "한국 국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명받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리퍼트 대사는 "이번 사건으로 한국에 대한 사랑과 애정은 더욱 커졌다"며 훌륭한 치료 덕에 빨리 복귀하게 됐고, 모두 회복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건 자체는 무서웠지만 지금은 걷고 얘기하고 아이와 아내도 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리퍼트 대사의 왼팔은 불편함이 엿보였다. 또 봉합수술 후 실밥을 모두 제거한 오른쪽 얼굴 부위에는 밴드를 붙였지만 상처는 여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