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달러선물 거래량은 2288계약으로 집계됐다.
일평균거래량도 1109계약에 이르러 시장개설 당시(75계약) 대비 15배 가까이 늘어났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 역시 8억2400만원에서 122억6700만원으로 급증했다.
투자자도 다각화됐다. 외국인과 기타법인 등 실수요자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됐다.
질적지표인 미결제약정 및 호가스프레드도 각각 늘거나 축소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야간 미국달러선물 거래가 환위험 관리수단이자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정착하도록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