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이번 업무협약이 안상수 창원시장의 미국 LA 관광실태조사 및 투자유치 대상자 확보를 위한 방문의 첫 번째 성과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포에버21은 창원시의 미국 내 투자자 발굴·유치를 위한 정보제공 및 투자자 섭외 등을 협조하고, 창원시는 마산해양신도시·구산관광단지 등 창원시 주요 투자대상지에 대한 포에버21 측의 정보제공 요청이 있을 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는 한편 포에브21이 창원시에 유통물류센터 건립 등 유망서비스산업 관련 투자를 원할 경우에는 관계법령의 범위 내에서 인허가 처리 등 행정적 지원 노력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상수 시장은 포에버21 장도원 대표에게 창원방문 초청을 제안하면서 "포에버21이 원하는 유통물류센터 등에 대해서는 대상지를 적극적으로 물색해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포에버21은 1984년에 설립돼 전 세계 50여개국, 700여개의 매장(서울 3개소– 홍대, 명동, 신사동)에 3만5000여명의 종업원이 종사하고 있는 세계적인 글로벌 의류업체로 연 매출액이 45억 달러(2013년 기준)에 이르고 있으며, 공동창업자인 장도원-장진숙 부부의 순자산은 52억 달러(2014년 기준)로 경제전문지 포브스 선정 미국 400대 부호 중 83위에 랭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