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3월 꽃샘추위가 절정에 달하면서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0일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예정됐던 사직(LG 대 롯데), 대전(SK 대 한화), 목동(두산 대 넥센), 마산(KT 대 NC), 포항(기아 대 삼성)의 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기상청은 “10일 오후 1시 기준 평균온도는 서울 -1.4℃, 대전 1.9℃, 포항 2.0℃, 창원 4.5℃, 광주 1.3℃로 3월 들어 가장 낮았다”고 설명했다.
KBO는 “취소된 시범경기는 재편성 되지 않는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