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G전자는 ‘창원R&D센터’가 이달 초 착공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 창원공장 내에 위치한 창원R&D센터는 2000억 원이 투입돼 201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원R&D센터는 연면적 5만1810㎡에 지상 20층, 지하 2층 규모로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연구시설로는 가장 크며 연구원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번 착공으로 1976년부터 39년간 LG전자 가전사업본부의 본부 역할을 한 창원공장 본관은 창원R&D센터로 거듭나며 생활가전 분야 연구개발 핵심기지로 변모하게 된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지속적인 R&D 투자로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하고 경남 및 창원의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