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마스크의 올바른 사용법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가늘고 작은 먼지입자로 구성돼 인체에 유입되면 몸 전체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최선이며 부득이 외출을 해야할 경우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0.04~1.0 μm(평균 약 0.6 μm)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어 *미세먼지(PM10, PM2.5)도 차단이 가능하다.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할 수 없고 오히려 먼지나 세균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세탁하여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일부 여성의 경우 화장이 지워지는 것을 우려하여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후 마스크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밀착력 감소로 인해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소비자들이 약국, 마트, 편의점 등에서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구입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제품 용기 또는 포장에 '의약외품'이란 문자와 '황사방지' 또는 '황사마스크란' 표시를 꼭 확인해야 한다.
* PM(Particulate Matter: 미세먼지): 먼지크기에 따라 PM10(직경 10μm 이하, 머리카락 크기의 1/6이하), PM2.5(직경 2.5μm 이하)로 구분.
[출처: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