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 남구 주안역에서 윤상수 주안나누리병원 행정총괄부장(왼쪽 2번째)이 방영민 주안관리역장(3번째)에게 황사용 마스크 3000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주안나누리병원 제공]
주안나누리병원은 지난 10일 병원 근처에 있는 지하철 주안역에 황사방지 마스크 3000개를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인천교통공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비하고, 지역주민 호흡기 건강을 돕기 위한 것이다. 마스크는 주안역 이용 주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윤상수 주안나누리병원 행정총괄부장은 “환기가 어려운 지하철 역사는 미세먼지 경보가 끝나도 농도가 높은 경우가 많다”면서 “황사용 마스크가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하철을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