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28일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 김지완(이준혁)은 엄청난 절망감에 빠진다.
합격을 했는데도 추가 합격인 것처럼 처리된 사실을 모르고, 그의 자존심은 상처투성이가 된다.
장태수(천호진)는 자신의 도움으로 지완이 합격된 것처럼 일을 꾸민다.
그리고, 지완의 할머니 이진이(정재순)에게는 딴소리를 한다.
한편, 그의 아들이면서 지완의 친구인 현도(이상엽)는 현도대로 지완의 합격을 자기 덕이라고 떠들어댄다.
하지만, 천만의 말씀!!!
지완(이준혁)은 수석합격이었다.
22일 방송에서 지완이 저 세상으로 떠난 김상준의 아들인 것을 알아봤던 장태수의 부하 직원 이부장이 의문을 제기한다.
그는 수석 합격자가 명단에 없는 것이 이상했었다고 얘기한다.
뻔뻔한 장회장은 '왜 미리 말하지 않았느냐'며 자신은 알아채지 못했던 것처럼 얘기하며 허허 웃는다.
가끔씩 장태수(천호진)는 자신이 젊었을 때에, 지완과 자신이 비슷한 처지였을 때를 회상한다.
그럴 때마다 지완(이준혁)의 아버지 상준이 항상 자신을 따뜻하게 도와주었던 장면들을 떠올리며 표정을 구긴다.
네티즌들은 '분명히 뭔가 켕기는게 있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