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전략작목 농업인대학 개강

2015-02-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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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전략작목 농업인대학 운영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양구군의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전략작목 농업인대학이 27일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양구군 관내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작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한 농업인 대학은 1차교육을 시작으로 신농업기술, 토양관리, 농산물유통, 글로벌시대 농업인의 영농전략, 마케팅 등 다양한 과정의 교육을 11월까지 총 10개월간 실시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양구군은 전략작목인 사과, 수박, 멜론 품목에 대한 전국 최고의 전문강사 5명을 초청하여 농업인대학 1차 교육 및 전문농업인 육성교육을 진행했다.

양구군은 올해 특화된 교육과정을 실시해 1차 농산물 생산자의 역할 뿐만 아니라 역량있고 경쟁력있는 농업인으로 거듭나 지역농업발전을 이끌어 갈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맞춰 군은 농업인대학을 운영하여 농업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준비하는 농업이 되어야 한다는 인식 공유와 가격 경쟁력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이 가능한 품질과 서비스 중심의 변모 능력을 키울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구군은 그동안 실시했던 교육이 컨설팅, 견학 등 현장교육으로 농업기술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 한 것으로 보고 올해 교육과정에 개인역량 및 지역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정을 대거 포함시켜 농업인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주도록 했다.

양구군 관계자는 “앞으로 기술교육과 더불어 농업인의 경영혁신, 상품차별화, 유통․마케팅, 신농업경영전략 교육을 통해 양구에 오면 10년이 젊어지는 농업, 행복한 농업, 돈버는 농업 달성을 목표로 전력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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