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공무원이 추천한 '사천맛집 50선' 선정하여 홍보한다

사천 향토음식축제 모습[사진=사천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사천시는 3월부터 사천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의 숨어 있는 맛집을 추천받아 '사천 맛집 50선'을 선정하여 취재 및 이를 스토리화하여 맛집 블로그와 책자를 제작하여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내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천시 관내 맛집 50선을 신청받고 있으며 중복 추천이 많은 순으로 엄선 후 별도의 심의기구를 구성에 먼저 맛집 50선을 선정할 예정으로, 체인점 등 향토색이 없는 업소는 선정에서 제외 한다.

맛집이 선정되면 다음달중 광고 용역업체를 공모, 선정하여 광고업체의 맛집 취재와 스토리텔링 작업을 거친 후 오는 8월에 별도의 '사천시 맛집 블로그'를 제작하여 홍보하고, 홍보용 책자 1,000부를 제작하여 관광 업체, 관공서 등에 배부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맛집 선정은 신뢰성이 중요하며 그 지역의 맛집을 가장 잘 아는 공무원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면 확실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고, 기반시설 투자를 따로 할 필요가 없어 관광객으로 하여금 가장 효과적으로 사천을 홍보할 수 있는 관광시책이라 볼 수 있다"며 "사천의 음식과 맛집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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