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3년(943개)과 비교해 107개(11.4% 증가) 증가한 것으로 2013년에 비해 2014년의 창업시장이 다소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설법인 1,050개를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356개(33.9%)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 175개(16.7%), 서비스업 167개(15.9%), 건설업 137개(13.1%), 부동산업 129개(12.3%), 출판 및 정보통신업 29개(2.8%), 운수업 26개(2.5%) 순이었다. (기타 31개)
2013년과 비교해 2014년 업종별 신설법인 수 증감률을 보면 제조업이 25.4% 증가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부동산업 25.2%, 서비스업 15.2%, 건설업 15.1%, 도·소매업 10.8% 각각 증가하였다. 반대로 운수업은 27.8%, 출판 및 정보통신업은 12.1% 각각 감소하였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설립 자본금이 '3억 원 초과' 한 법인이 58개로 2013년 대비 11.5% 증가했고, '1억 원 초과, 3억 원 이하'인 법인도 115개로 5.5% 증가했다.
이 밖에 '5천만 원 초과 1억 원 이하' 164개(20.6% 증가), '1천만 원 초과 5천만 원 이하' 352개(6.7% 증가), '1천만 원 이하' 361개(14.2% 증가)였다.
구(區)별 분포를 보면 의창구 339개(32.3%), 성산구 284개(27.0%), 마산회원구 176개(16.8%), 마산회원구 144개(13.7%), 진해구 107개(10.2%)로 나타났다. 구(區)별 증감을 보면, 마산회원구가 2013년 대비 43.1% 증가해 창원시 5개 구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2014년 창원시로 본점을 옮겨온 법인 수는 총 251개로 2013년 대비 4개 감소하였다. 반대로 창원시에서 타 지역으로 본점을 옮겨간 법인 수는 285개로 2013년 대비 20개 감소하였다. (※ 본점 전입·전출은 신설법인 수와 무관)
본점 전입(타 지역 → 창원시) 251개 법인 중 경상남도 내 시군으로부터 옮겨온 법인 수가 111개(44.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부산광역시 52개(20.7%), 경기도 23개(9.2%), 서울특별시 15개(6.0%), 대구광역시 9개(3.6%), 전라남도 7개(2.8%), 울산광역시 6개(2.4%), 경상북도·전라북도 각 5개(2.0%), 강원도 4개(1.6%), 인천광역시·광주광역시 각 3개(1.2%), 대전광역시·세종시·충청남도 각 2개(0.8%), 제주도·충청북도 각 1개(0.4%)다.
경남 내 시군으로부터 옮겨온 법인 111개 중 김해시로부터 옮겨온 법인 수가 40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함안군 26개, 창녕군 7개, 진주시 6개, 합천군·의령군·밀양시·고성군 각 4개, 하동군·사천시 각 3개, 함양군·양산시·산청군 각 2개, 통영시·남해군·거창군·거제시 각 1개였다.
본점 전출(창원시 → 타 지역) 285개 중 경상남도 내 시군으로 옮겨간 법인이 142개(49.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부산광역시 58개(20.4%), 서울특별시, 경기도 각 16개(5.6%), 경상북도 10개(3.5%), 대구광역시 8개(2.8%), 울산광역시 7개(2.5%), 전라북도 6개(2.1%), 전라남도·강원도 각 5개(1.8%), 충청남도 3개(1.1%), 충청북도·인천광역시·광주광역시·제주도 각 2개(0.7%), 세종시 1개(0.4%)였다.
경남도 내 시군으로 옮겨간 법인 142개 중 김해시로 옮겨간 법인이 44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함안군 41개, 고성군 13개, 밀양시 8개, 거제시 7
개, 창녕군 6개, 진주시·사천시 각 4개, 합천군·통영시·의령군 각 3개, 하동군·산청군 각 2개, 함양군·양산시 각 1개였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2014년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신설법인 수가 증가한 한해였다"고 말하고 "이는 제조업을 주력으로 하는 창원경제에 있어 긍정적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