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더불어 행복한 다문화 사회 환경 구축, 외국인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Rainbow(무지개)’ 카페를 설치한다.
시는 ‘2015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추진계획’에 의거 올해 33개의 특색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비어있는 당정치안센터에 설치할 다문화카페 ‘Rainbow’는 결혼 이주여성 자립지원 일자리공동작업장, 다문화 이해 및 인식개선 체험 학습장 등의 장소로 활용돼 사업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4월 중 문을 열 다문화카페와 하반기 내 시행될 나라별 문화 다양성 체험교육 등은 다문화 가족에게뿐만 아니라 다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알기 원하는 모든 시민에게 도움이 돼 군포를 더 행복한 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12월 기준으로 군포시 내 등록 외국인은 6천579명으로, 전체 군포시 인구 28만8천408명 대비 2.3%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