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6일 지역 내 대중교통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신설해온 부곡 버스 공영차고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기존 군포 버스 공영차고지의 차량 수용 공간이 부족해지고, 지역 내 대규모 주택단지의 조성에 따라 교통량 증가 등이 예상되자 지난 2013년 11월 공영차고지 신설 공사를 시작했다.
또 차고지에는 원활한 버스 운행 지원을 위해 관리동과 정비동, 세차동, CNG 충전소 등의 시설도 건립됐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버스 노선의 증설․신설이 이뤄지는 등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남 교통과장은 “군포시민은 물론이고 군포를 찾는 타 지역 주민들에게도 향상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환경이 구축됐으며, 인근에 조성되는 대규모 주택단지가 완공될 때 증가할 교통 시설 수요를 미리 대비했다는 점에서 능동적․적극적 행정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