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 대전시의원, 충남대 약학과 오리엔테이션서 특강

2015-02-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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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로서 내공 쌓아 환자를 지혜의 눈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능력 갖춰야"

구미경 대전시의원이 23일 오후 5시 충남대 약학대학 약학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모석봉 기자]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구미경 대전시의회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이 23일 오후 5시 충남대 약학대학 약학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특강에서 "약사는 공부를 많이 해 내공을 쌓아 어떤 분이 어떤 문제를 갖고 오더라도 그 사람의 문제를 지혜의 눈으로 바라보고 해결해 줄 수 있는 힘이 있어야 약사로서 존경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구미경 의원은 충남대가 ‘학부생 및 입학 예정 학생 수준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한 오리엔테이션에서 충남대 약학과(4기)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학문 연구와 진로에 대해 비전을 제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이날 구 의원은 “4년 전에 구인당을 창업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런 창업 아이템을 생각한 것은 30대 초반부터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창업을 하리라 마음먹고 항상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메모를 했다”면서 ‘적자(기록)인생’을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약사라는 직업은 시민에게 신뢰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비록 제가 장애를 갖고 있지만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친다”며 “특허를 3개나 받았고 4개는 특허출원중이다. 삶에 있어서 어려움은 항상 따른다. 이 같은 힘든 과정을 반드시 거치게 된다. 삶이란 경험의 장이라 말할 수 있다. 어떤 경험이든지 다 나에게 온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가방 속에 언제나 메모장과 필기도구를 휴대하고 다닌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그 즉시 기록을 해둔다. 특별히 약사는 내공을 쌓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즉 공부를 많이 하라는 뜻이다. 환자를 친절로 대해야 한다. 어떤 분이 어떤 문제를 갖고 오더라도 그 사람의 문제를 지혜의 눈으로 바라보고 해결해 줄 수 있는 힘이 있어야 약사로서 존경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모석봉 기자]


한편 구미경 의원은 대전 여성 장애인 연대 대표를 역임 했으며 충남대 총동문회 부회장, 대전장애인 총연합회 이사, 대전 여성 장애인 연대 고문, 대전 여성 벤처협회 이사, 대전전통식품진흥회 이사, 대전 음식문화연구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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