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폐광지역 아동센터에 도서기증

2015-02-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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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하이원리조트는 24일 태백시 소도지역아동센터에서 폐광지역 아동센터에 책을 지원하는 도서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도서전달식에 사용된 기금은 지난해 하이원 임직원 1900여명이 ‘하이원 천사펀드(1004)’에 자발적으로 가입해 모인 4600만원이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폐광지역 15개소의 아동센터에 도서를 전달했다.

하이원 임직원들은 2009년부터 자발적으로 ‘하이원 천사펀드’에 가입해 매월 본인 급여에서 1004원을 기부하면 회사에서 다시 1004원을 매칭해 기금을 조성해 왔다.

천사펀드를 통해 모인 기금은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신안군 도서벽지 도서지원, 강원지역 그룹홈 책보내기, 폐광지역 아동센터 책보내기, 폐광지역 공공도서관 책보내기에 쓰였다. 올해 까지 2억5000만원 정도의 기금이 도서지원을 위해 사용됐다.

하이원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작은 관심이 모여 매년 지역 아동들에게 유익한 도서를 제공하고 있다” 며 “더 많은 직원들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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