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3D프린팅 산업과 자동차부품 산업의 융합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한국자동차부품협회와 3D프린팅협회는 지난 13일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3D프린터 응용분야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3D프린팅협회는 지난 해 6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써 중장기적인 3D프린팅 시장 활성화와 문화/창작 거점구축,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회 전반에 걸쳐 3D프린팅 산업 정착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체부품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자동차부품협회와 한국3D프린팅협회간의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관련기관 발전에 기여함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양 기관은 △3D관련 연구 및 정보교류에 대한 각종 활동사항 △자동차 대체부품 개발 공동연구 △자동차부품 3D프린터 교육 및 기술지원 △중소기업 3D프린터 장비 및 R&D 지원 △3D프린터 및 자동차 대체부품 활성화 추진 및 대국민 홍보 △기타 협약 목적에 부합하여 협력기관의 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등에 협력하게 된다.
김석원 한국자동차부품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3D프린팅 산업과 자동차부품 산업의 융합을 통해 대체부품 개발 공동연구와 중소기업 기술지원으로 자동차 산업과 3D프린팅 산업의 발전에 상당한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