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우리들하이텍.우리스틸(주) 투자유치 성공

2015-02-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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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우리들 하이텍), 子(우리스틸) 창녕 대합산단 220억 원 투자협약 체결

왼쪽부터 김충식 창녕군수, 홍준표 도지사, 김충근 (주)우리들하이텍 대표이사, 김병준 우리스틸(주) 대표이사[사진=창녕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녕군은 16일 오전 11시 20분 도청 도정 회의실에서 홍준표 도지사, 김충식 창녕군수, 김충근 (주)우리들하이텍 대표이사, 김병준 우리스틸(주) 대표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대합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인 창녕 대합IC 설치가 확정됨에 따른 투자유치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우리들하이텍과 우리스틸(주)은 부자(父子)가 운영하는 기업으로 부자(父子)가 동시에 창녕 대합산업단지에 투자하는 특별한 이력을 남겼다.

(주)우리들하이텍은 과거 제조경험을 살려 창녕 대합산업단지에 자동차 부품공장을 신설하여 부지 10,083㎡에 120억원을 투자한다.

경북에 본사가 있는 우리스틸(주)은 각종 파이프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102억 원을 투자하여 13,680㎡ 부지에 본사와 연구, 생산시설을 이전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충식 군수는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이 갈수록 불안정 해지는 가운데 우리스틸㈜와 ㈜우리들하이텍이 우리군 대합일반산업단지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하게 되어 기쁘다며, 투자기업이 앞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승승장구 발전 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과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합일반산업단지는 작년 11월 20일 준공하여 현재까지 23개 업체와 계약을 마쳐 81%의 분양률을 자랑하고 있고, 국내 특수강 1위 업체인 ㈜세아베스틸과 ㈜씨엠, ㈜센트랄CAS 등이 입주해 활발하게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나머지 업체는 공장설립 단계에 있다. 군은 올 상반기까지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빠른 시일 내 대합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지역경제를 선도할 1~2개의 대기업을 더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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