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금정이웃돌봄단이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서 외롭게 지내는 주민들과 온정을 나눴다.
금정이웃돌봄단은 사랑나눔장터 상담을 통해 선정된 저소득 가정 28가구와 지역주민의 가정형편을 잘 아는 통장들의 추천을 받은 홀몸 어른신, 중증 장애인 가족 22세대를 합해 총 50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떡국 떡, 김, 귤과 쌀 등을 전달했다.
금정이웃돌봄단은 2012년 9월에 결성돼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가정이 많은 금정동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등에게 지속해서 온정을 나눠온 자생단체다.
특히 평상시에도 어려운 형편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이웃돌봄단은 매월 위기 상황에 놓인 3가구를 선정해 각 50만 원씩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랑의 쌀독을 운영해 홀몸 어르신 등에게 쌀을 후원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