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황홀한 이웃' 35회에서는 공수래(윤손하)의 안전벨트를 풀어주려던 박찬우(서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지나가던 임연옥(이덕희)이 이 모습을 보게 됐다.
이에 임연옥은 역정을 내며 아침밥을 하던 공수래에게 쌀을 집어던졌다. 집안 사람들 모두 임연옥을 말렸지만 임연옥은 "화냥기가 있어서 그런가 보다"라며 "봉국(윤희석)이는 밖에서 열심히 일하는데 지금 너는 남편 놔두고 밖에서 다른 남자랑 서방질이냐"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한편, '황홀한 이웃'은 남편밖에 모르는 '남편 바보' 아내가 어느 날 키다리 아저씨 같은 옆집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