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

2015-02-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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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귀경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시군, 유관기관 등과 연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이 기간 동안 운행계통별 예비차 및 전세버스를 활용하여 40개 노선에 62대를 증차하고 105회를 증회할 계획이다.

시내버스는 역과 터미널 심야도착 승객을 위해 원거리 지역은 노선과 운행시간 연장 등 시ㆍ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고 택시부제의 경우 4,649대를 시ㆍ군 실정에 맞게 일부 또는 전면해제한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터미널 환경정비, 종사자 친절교육, 배차시간 조정 등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시외버스, 철도 등에도 탄력적인 대처를 주문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도는 설 명절기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공사 인 도로공사 구간 중 통행이 가능한 국도3호선 (동두천∼의정부 26.9km), 국지도56호선(법원∼상수 10.1km)구간 등 10개 구간 총 50km 구간을 우선 준공 하거나 개통 지난달 19일부터 주요도로에 대한 도로안전시설과 도로표지판, 불량노면 등 시설물 일제정비, 교통 지․정체 예상 국도 및 고속도로 우회도로 등을 점검해오고 있다.

도는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도와 시·군의 교통 및 도로, 제설대책 비상근무반 등 44개반 105명으로 구성된 ‘특별교통책본부’를 운영한다.

한편, 도는 교통량 분산과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첨단 IT기술을 활용하여 수집한 도로소통상황 정보를 전화(1688-9090), 인터넷(gits.gg.go.kr),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라디오방송, 도로전광판(VMS), 케이블 TV, SNS 및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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