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24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와 이사회를 열고 후임 행장 선출 여부를 논의한다. 자회사경영관리위는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과 3명의 사외이사 등 총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자회사경영관리위는 서 행장의 연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 차기 행장 후보를 뽑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 회장은 지난 3일 서 행장에 대해 “병세가 많이 좋아져 조만간 퇴원할 것으로 안다”면서도 “당장 업무에 복귀할 정도는 아니다”고 했다.
자회사경영관리위에서 차기 행장 후보가 결정되면 신한은행은 곧바로 이사회를 열고 행장 후보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할 예정이다.